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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증시 2020.11.17★ > A 증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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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증권미디어

★투데이 핫 증시 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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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0-11-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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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시 기사바로가기 (매체사 : 이데일리) 



화이자 백신 효과 코로나19 조기종식 기대감 작용

달러 약세 외인 ‘바이 코리아’ 동학 개미 투심 계속


 코스피가 2500선 고지에 올라섰다. 역대 최고치까지는 64포인트 가량 남았다. 2.5%만 오르면 이제껏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미국 대선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달러 약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감돌며 증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바이코리아’에 나서면서 증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8년에 세운 최고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한다.



돌아온 외인…8거래일 연속 매수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 1.97% 오른 2543.0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2월 1일(2568.54)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역대 최고점(장중 2607.10)까지 64.07포인트 남은 상황이다.

 이같은 강세장의 핵심 동력은 외국인의 귀환이다. 최근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힌 이후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크게 반영되고 있다. 세계경제 회복 기대로 인해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미국 달러지수도 하락세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3원 하락한 1109.3원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4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상태다. 이같이 달러가 약세일 땐 이머징마켓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매입이 두드러진다.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27조8016억원 어치를 매도했지만 이달 들어 보름간 코스피시장에서 4조7973억원어치, 8거래일 연속 4조7478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장은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등으로 밀렸던 시장이 바이든의 당선으로 진정될 거라는 기대감에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600선까지 계속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동학 개미운동으로 대표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코스피 강세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553억원어치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와 낮은 금리의 대안으로서 주식시장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한데다 대주주 양도세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말 수급 상황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허재환 팀장은 “수급 균형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달 하반월로 가면서 숨 고르기를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가 내년 전망치를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SK증권은 코스피지수가 2900선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예상범위 상단을 2800~2850선으로, KB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도 2700~2750선으로 제시했다.


외국인 대형株 선호…코로나19가 변수

 그 기저에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자리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종목도 실적이 개선된 코스피 대형주 중심이다. 시총 상위 IT·자동차·2차전지 중심의 매수를 보이고 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매크로팀장은 “3분기 기업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보다 20% 이상 잘 나왔고 4분기의 경우 계절적 부침이 있겠지만, 내년 1~2분기까지 (실적이) 계속 좋을 거 같다”며 “최근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지만, 길게 보면 더 오를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매수 전략으로 가는 것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125조5284억원이다. 올해 추정치(86조323억원)와 비교해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오르지 못한 경기 민감주들의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디스플레이, 미디어, 건설이 트레이딩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임상 막바지에 진입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라며 “백신 치료제 개발에 따른 수혜가 분명한 백신 중화항체 치료제 CMO기업과 코로나 국면에도 실적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는 인터넷 게임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 일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는 언제든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백신 개발과 관련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들이 발표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접종은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과 중국 실물 경제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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