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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증시 2020.12.15★ > A 증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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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증권미디어


 

★투데이 핫 증시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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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0회 작성일 20-12-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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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시 기사바로가기(매체사: 매일경제)



 IMF·글로벌금융위기 거치며 `살아남을 기업에 투자` 체득


코로나 확산·MSCI 재조정 등

외국인 兆단위로 매도할 때

우량주 저가매수로 큰 수익


◆ `증시의 힘` 개미 대해부 / ② 증시 공포 이겨낸 개미들 ◆


전북 전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이 모씨(37)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 주식을 2000만원 들여 매수했다. MSCI 신흥국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줄어든다는 소식을 접하고 외국인 매도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우량주는 반드시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갖고 일시적 이벤트로 삼성전자 주가가 잠시 주춤하자 이를 매수 타이밍으로 활용했다. 이씨는 "삼성전자 주가가 11월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봤다"면서 "수익을 벌써 10%가량 냈는데 적당한 시점에 팔아 연말에 가족들과 휴가를 보낼 때 휴가비로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들이 달라졌다. 과거 외국인이 주식을 시장에 던지면 공포에 질려 매도세로 대응하던 것과 완전히 달라졌다. 일시적으로 외국인이 자산을 재조정하면 `스마트 개미`들은 이 틈을 노려 우량주를 선점하고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MSCI 재조정에 따른 투자 주체의 대응만 봐도 명확히 드러난다. MSCI 한국지수는 추종 자금만 60조원에 달해 지수를 조정하는 날이면 주가가 폭락하는 경향을 띤다.


올해 들어 스마트 개미들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가장 최근 MSCI 정기 변경이 있던 지난달 30일이 대표적 사례다. 외국인은 이날 MSCI 신흥국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이전보다 약 0.3%포인트 줄어들자 2조4378억원 매물 폭탄을 떨어뜨렸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를 받아낸 것은 개인이었다. 개인은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20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또한 역대 최대였다. 결과는 스마트 개미의 승리였다. 이날 코스피는 1.60% 하락했지만 다음날 반등하기 시작했다. 당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는데 지난 11일까지 수익률이 10.04%를 기록했다.


당시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우, 삼성SDI, 네이버, 신한지주 등이 있었는데 이들 또한 같은 기간 수익률이 4%를 넘어섰다. 불과 열흘 만에 거둔 것을 감안할 때 양호한 성적표다. 이는 올해 들어 반복되는 현상으로 주목을 끈다. 지난 8월 MSCI 재조정이 있을 때 개인은 1조5696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때부터 이달 11일까지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19.08%에 달한다. 이는 당시 외국인이 1조6362억원을 순매도한 물량을 소화하면서 얻어낸 수익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3월 폭락장 이후 곧바로 `V자`로 반등하는 것을 보면서 개인이 공포를 이겨내고 있다고 본다. 일시적 이벤트로 주가가 급락하면 이를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주가가 전체적으로 오르면 이를 수익 실현의 기회로 판단한다는 뜻이다.


3월 외국인이 1조원 이상 순매도한 날은 모두 사흘이었다. 당시 외국인이 쏟아낸 매도 물량 절반 이상을 개인이 소화했는데, 그때부터 이달 11일까지 코스피 수익률은 40~60%가량을 달성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투자할 때는 실패 확률이 높지만 이번에 개인투자자들은 우량주 위주로 공포를 통제하면서 투자했다"고 평가했다. 최 센터장은 "3월 폭락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망하지 않는 회사`였다"면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고 살아남을 기업에 개인 투자자금이 몰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해는 MSCI 재조정 당시 외국인 매도 물량 대부분을 기관투자가가 소화했다. 지난해 5월 28일 MSCI 재조정이 이뤄진 날 외국인은 7189억원을 순매도했는데 기관이 6227억원, 개인이 1199억원을 순매수했다. 뒤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해 8월 27일 1186억원, 11월 27일 1437억원을 순매도했는데 대부분 기관이 순매수해 물량을 소화했다. 지난해 코스피가 1년 동안 7.67%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과 기관이 핑퐁 게임을 하는 사이 수익률이 10%를 달성하지 못했던 것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개인투자자는 올해 남들이 두려워할 때 1등주를 매수하는 `버핏식 투자`를 보여줬다"면서 "과거 IMF 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 위기가 지난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던 것에 대한 학습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개인투자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경제 시스템적 위기라기보다 경제 외적인 위기였다는 사실에 집중해 투자 기회를 포착했고, 개인투자자들의 성공 경험은 앞으로 투자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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