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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핫 증시 2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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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1-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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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시 기사바로가기(매체사: FETV) 




피처폰’ 영광 못 잊고 잇따른 악수 두며 사업 철수

“기업가치 재평가 될 것”…전장사업 앞세워 ‘돌격’

VS부문, 5년새 자산가치 286% ↑…투자 4조원 달해


 


LG전자가 전체 매출 가운데 10%에 달하는 스마트폰(MC)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체제가 구축됐고 ‘LG폰’이 잇따라 쓴맛을 보면서 사업 영위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이같은 결단에 대해 시장에선 실망보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적자사업을 털어낸 만큼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고 전장사업으로 미래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LG폰 역사 속으로...매각 못하고 ‘철수’=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고 7월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700여명의 MC소속 직원들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부서 및 계열사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피처폰 시절인 지난 2000년대 초중반, ‘초콜릿 폰’을 앞세워 연간 2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글로벌 순위 3위까지 올라섰다. 첫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시리즈는 1000만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삼성의 ‘갤럭시 S'를 앞서기도 했지만 스마트폰 기능을 피처폰에 적용하고 혼재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쌓지 못하는 등 연이은 ’악수‘로 퇴보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MC부문은 LG전자 전체 매출(LG이노텍 제외) 가운데 9.7%에 달했지만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41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쌓여온 누적적자만 5조원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SA(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는 전 세계 9위, 점유율은 2.2%에 그쳤다.

이에 따라 LG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5년 상반기, MC부문의 자산은 8조5051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59% 감소한 3조5021억원에 그쳤다. 또 부채는 같은 기간 6조4761억원에서 7조6082억원까지 치솟았고 투자규모도 3134억원에서 474억원으로 5년 만에 85%나 쪼그라들었다.



◆적자사업 버리는 만큼 재평가 기대감 커진 LG전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대폰 사업을 공식 철수한다는 발표 이후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 감소한 15만4500원에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16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가 LG전자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자가 5500억원 안팎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4조~5조원의 기업 가치를 더해주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MC부문의 사업재편이 이뤄지고 VS(전장부품)부문이 흑자전환 된다면 기업가치는 10조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의 시가총액은 25조원 규모로 상장 주식수(1억6364만7814주)를 고려하면 주가가 최소 20만원대까지 올라야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한 핵심은 사업은 VS부문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3675억원의 영업손실을 올리며 MC부문과 함께 적자를 기록했지만 LG전자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5년 연속 영업손실이 이어진 VS부문은 LG전자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장은 자동차의 전기·장비를 뜻하는 말로 LG전자는 현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용 구동부품, 자율주행 부품 등을 한국, 중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세계 곳곳에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조4500억원을 투자해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했고 올해 7월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이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의 투자규모는 지난 5년간 3조9465억원에 달했고 올해에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6138억원의 투입될 예정이다.

몸집도 커지고 있다. 자산가치는 지난 2015년 1조5857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년 만에 310% 이상 증가한 6조5090억원에 달했다. 또 매출규모는 같은 기간 1조8324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조8015억원까지 끌어올려 전체 사업 가운데 비중은 3.2%에서 9.2%까지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LG-마그나의 합작법인 효과로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전기자동차는 위탁생산 비중이 높아지며 통합형태의 수주 형태가 주축인 점을 감안하면 LG전자의 VS 매출 증가는 높을 전망”이라며 “LG마그나를 통한 글로벌 자동차 고객 확보로 전장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추정돼 미주와 유럽에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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