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핫 증시 20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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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1-05-13 14:29본문
미국 경제가 코로나 터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응하는 투자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인플레이션이 오면 이렇게 (투자)하라’는 노골적인 제목을 단 기사를 냈다.
WSJ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동의한다면 채권 투자는 피하라”고 조언했다. 인플레이션은 채권 투자자들에겐 최대 악재로 통한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곧 채권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금(金) 투자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처로 이름을 올렸다. 원자재를 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맞물리면서 구리와 원유 가격은 올해 들어 30% 넘게 상승했고 원목 가격 역시 두 배 이상 폭등한 상황이다.
주식 중에서는 지난해 성장주 랠리 와중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가치주 투자가 유망하다. 실제로 금리 상승 조짐이 나타나자, 실적 대비 터무니없이 주가가 올랐던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과거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가치주 상승률이 성장주 등 다른 자산 수익률을 뛰어넘은 적이 많았다고 WSJ는 소개했다. 물가연동채라고 불리는 물가연동국채(TIPS), 단기 회사채 등도 인플레이션 시기의 유망 투자처로 꼽혔다. 다만 물가연동채의 경우, 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기대 수익률이 연 1% 안팎으로 낮은 것이 단점이다.